[직썰CEO] 프란츠 호튼 대표 "韓, 위스키 신흥시장…로얄살루트 라인업 확대해 사로잡겠다"

[직썰CEO] 프란츠 호튼 대표 "韓, 위스키 신흥시장…로얄살루트 라인업 확대해 사로잡겠다"

직썰 2022-11-25 09:0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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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기자간담회에서 하이엔드 위스키의 트렌드와 성장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혜리 기자]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기자간담회에서 하이엔드 위스키의 트렌드와 성장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혜리 기자]

[직썰 / 김혜리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새로운 하이엔드 컬렉션 '로얄살루트 30년'을 선보였다. 국내 하이엔드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정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메종 르 서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얄살루트 30년 출시 기념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를 공개했다.

로얄살루트는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활용한 '로얄샬루트 21년 몰트'와 '로얄살루트 21년 블렌디드 그레인' 등은 물론 38년과 52년 등 다양한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을 이끌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로얄살루트 30년을 정규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하이엔드 컬렉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7~10월)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의 판매량은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21년 이상 숙성된 프레스티지급 스카치 위스키의 판매량은 80% 이상 늘었다. 38년, 52년 등 고숙성 위스키 상품군을 판매해온 페르노리카가 30년 상품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강화한 이유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하이볼 등 새로운 위스키 음용 문화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요 증가 ▲여성·청년 등 새로운 소비층의 등장 등 3가지로 분석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한국 프레스티지 시장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로얄살루트가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리차드 퀸 에디션 등 다양한 신제품 선보였는데,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야망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 [페르노리카코리아]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 [페르노리카코리아]

로얄살루트 30년은 영국 왕실의 자유와 명예를 상징하는 '키 세리머니(The Ceremony of the Keys)'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자유와 명예를 상징하는 키 세리머니는 영국 왕실의 군주에게 존경과 축하의 의미를 담아 에든버러 시의 열쇠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의식이다. 매년 여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성에 위치한 홀리루드 궁전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제품 패키지에는 홀리루드 정원의 문, 검, 여왕의 장미 등 키 세리머니의 다양한 요소들이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고급스러운 화강암 풍의 수공예 플라곤과 고대의 스코틀랜드 검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메탈 마개는 최고의 퀄리티를 지닌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설명이다.

간담회 이후 시음회도 이어졌다. 이날 맛본 로얄살루트 30년산은 달콤한 과일향으로 시작해 꽃향기와 나무향을 거쳐 훈제향으로 마무리됐다.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목넘김 이후에는 30년산 고유의 숙성도와 맛이 한동안 입에 머물렀다.

전용 잔에 담긴 로얄살루트 30년. [김혜리 기자]
전용 잔에 담긴 로얄살루트 30년. [김혜리 기자]

샌디 히슬롭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는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생산되는 최소 30년 이상 숙성된 진귀한 위스키 원액을 직접 선별했다"며 "잘 익은 배와 블러드 오렌지, 풍성한 꿀의 깊은 달콤함이 은은하고 따듯한 풍미의 계피와 생강이 조화를 이루며 스모키한 피니시가 길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날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공개한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양태오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스페셜 키트다. 

양 작가는 빛과 향, 그리고 맛을 차례로 즐기는 위스키의 음용방식이 한국의 다도(茶道) 방식과 유사한 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리추얼 키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단 2개만 제작된 키트 중 하나는 메종 르 서클에 전시되고 다른 하나는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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