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부친상 비보… 과거 '쇼미더머니' 무대 눈길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친상을 당해 누리꾼의 위로·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송민호의 부친께서 이날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는 가족·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송민호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23일로 알려졌다.

평소 부친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송민호는 지난 2015년 Mnet 힙합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 당시 곡 '겁'을 통해 부친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승전에 올라 '겁' 무대를 선보이던 송민호는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라는 가사를 부르던 중 객석에 있던 부친의 품에 안겨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근 송민호는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화가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송민호에게 갑작스러운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은 송민호의 인스타그램에 "힘든 시간 잘 극복하길 바라요" "잠시 여행 떠나신 거라 생각하고 언젠간 꼭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분히 슬픔을 추스리고 오세요" 등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