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를 벗은 가운데,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제30형사부에 따르면 최근 여성 A씨가 김건모를 상대로 제기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A씨는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사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 사건 기록과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면 불기소 처분은 정당하며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A씨가 2016년 8월께 서울 논현동 모 유흥주점에서 김건모를 만났고, 김건모가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김건모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다. 또 13세 연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했지만 2년 8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3년 여간 이어온 성폭행 혐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된 김건모. 연예계 복귀가 이뤄질지 그의 발걸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건모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강한 복귀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복귀 방식이나 방송 출연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과연 그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건음기획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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