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현장] 월드컵 1‧2호골은 김민재 전 동료가… 튀르키예 득점왕의 위엄

[카타르 현장] 월드컵 1‧2호골은 김민재 전 동료가… 튀르키예 득점왕의 위엄

풋볼리스트 2022-11-21 01:4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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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카타르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은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였다.

20일 오후 7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맞붙고 있다.

전반 3분 만에 에콰도르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취소됐다. 문전 혼전 상황 속 사드 알시브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펠릭스 토레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문전에 넘겨줬고, 에네르 발렌시아가 머리를 갖다댄 게 골라인을 통과했다. 에콰도르가 골 세리머니까지 마치고 자기 진영으로 넘어간 뒤 주심은 VAR실과 소통했다.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공격을 계속 몰아치던 에콰도르는 전반 14분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이클 에스트라다의 침투패스를 받은 발렌시아가 문전에세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지체없이 옐로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발렌시아가 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이번 월드컵의 첫 골이었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멕시코, 잉글랜드 등을 거쳐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공격수로 빠른 속도와 슈팅력을 겸비했다. 올시즌에는 더 훌륭한 골 감각을 갖추고 있다. 12경기 13골로 튀르키예 리그 득점 1위다.

전반 31분 추가골까지 나왔다. 이번에도 발렌시아였다. 앙헬로 프레시아도가 경기장 오른쪽에서 날카롭게 감아올린 공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수비가 붙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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