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를 상대로 정산과 관련된 내용 증명을 보내 후크엔터테이먼트(후크)의 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승기가 후크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지난 18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전해졌다.
이선희의 제자였던 이승기는 스승과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한 이래로 현재까지 18년을 후크와 함께 해왔기 때문에 팬들도 놀란 상황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이승기는 현재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정산이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다다른 것 같다”며 “이승기는 후크가 내용증명에 대해 납득할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계약 해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18일 후크엔터는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 자료를 검토하며 답변을 준비 중”이라며 “쌍방간 오해 없이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크엔터는 또 다른 간판 배우 윤여정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5시간에 걸쳐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 수색했다. 압수수색은 대표 권 모씨를 비롯한 일부 임원들의 횡령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4년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라는 노래를 전국에 히트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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