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M투데이 2022-11-17 17:1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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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15일부터 디 올뉴 그랜저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데 이어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버전도 내년 1월부터 출고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15일부터 판매가 시작 된 모델은 신형 그랜저 내연기관차(가솔린, LPG)로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환경친화적자동차고시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 차량이고, 연비효율이 좋기에 전 세대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관심과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특히, 2021년 판매된 그랜저 8만9084대 중 하이브리드는 2만6997대로 30.3%를 차지했고,올해 1~10월 출고된 그랜저중 하이브리드의 비중은 33.8%로 한층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로 나온 신형 그랜저의 사전 계약된 물량중 대다수가 하이브리드 모델이 집중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는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규엔진인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기반으로 연비와 동력성능을 모두 개선했으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와 함께 18.0km/L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출력과 토크, 연비는 각각 이전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 

이 중 가장 놀라운 점은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와 길이로 등장한 신형 그랜저의 복합 연비가 18.0km/L나 된다는 것이다. 경쟁 차종인 K8과 비교해보면 공차중량이 약 70KG 더 무겁지만 연비는 K8과 같다. 

넓은 공간성과 첨단 사양의  대거 탑재로 크고 무거워진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잘 나올 수 있는 이유는 E-모션 드라이브’가 한몫했다.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되어 한층 더 높은 연비를 갖출 수 있었다.


E-모션 드라이브는 속도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저감하는 ‘E-컴포트 드라이브(E-Comfort Drive)’와 급가속 및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E-Dynamic Drive)’로 이뤄진다.

한편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 모델 중 대다수가 하이브리드 모델이기에 업계에서는 신형 그랜저의 흥행 성공 여부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신형 그랜저의 연간 목표 생산량은 약 2만 9,000대이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소비자들은 내년에도 차량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하서는 미지수다.

김윤수 현대차 국내마케팅 실장(상무)은 신형 그랜저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판매 데이터 및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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