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표를 놓고 갔어요"…경기남부 경찰, 곳곳서 수능 지원

[수능] "수험표를 놓고 갔어요"…경기남부 경찰, 곳곳서 수능 지원

연합뉴스 2022-11-17 11:5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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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잘못 찾아온 수험생 긴급 수송…탑승차량 교통사고 수험생 이송도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아들이 수험표를 집에 놓고 갔어요."

경기남부경찰,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 실시 경기남부경찰,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 실시

[촬영 홍기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실 완료 시간을 20여 분 앞둔 17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 의왕시의 한 수험생 부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다급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의왕경찰서 내손지구대 대원들은 즉시 해당 수험생의 집으로 출동, 수험표를 건네받아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에게 무사히 전달했다.

같은 시각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서는 응시 장소를 잘못 찾아온 한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교통 체증으로 본래 가야 할 고사장까지 제시간에 도착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이동 경로를 따라 교통통제를 해 해당 수험생을 무사히 이송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접촉사고를 내 사고 처리를 위해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에 있던 순찰차 2대를 출동시켜 곧바로 사고 처리를 하고 수험생을 고사장으로 이송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수험생 입실이 완료(오전 8시 10분)된 이후인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지원 요청 등 수능 관련 신고는 총 1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능일의 184건보다 30%가량 감소한 수치이다.

경찰은 이날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도로에 교통경찰관 1천69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958명, 경찰 차량 등 426대를 배치해 교통 관리를 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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