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2022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전 지역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1월 16일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신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전 카테고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는데요.
POINT 1. 전 지역에서 실적 개선세
오리온이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에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리온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5% 성장한 7,411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2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우리나라에서는 8.3%, 중국은 13.8%, 베트남 32.3%, 러시아 172.2%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재료와 유틸리티 비용 상승이 겹치며 원가율 상승은 불가피했다”면서도 “4개월 만에 중국 영업이익이 증익으로 전환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POINT 2.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정책 수혜 예상
오리온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로 인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내수 소비 부진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단기적인 현상”이라며 “방역 정책 완화 흐름이 확인되며 소비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중국 내수 소비 시장이 반등하면 실적 개선이 빠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POINT 3.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견과바, 양산빵, 생수 등), 지역 확장(인도·미국법인, 러시아 2공장 가동)이 가시화 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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