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꾸밈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던 웹툰작가 기안84가 최근 놀랄만한 근황을 전해 화제에 올랐다.
과거 기안 84는 자신의 대표 웹툰 ‘패션왕’ 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근래 본업보다 예능인으로서의 면모가 더 돋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엔 본업인 작가로서의 활동을 위해 영국까지 갔다는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기안 84 런던 근황 + 전시회
지난 10월, 기안84가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통해 웹툰에 이어 팝아트까지 섭렵했단 소식을 밝혔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기안84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타트 아트 페어에 자신의 팝아트 작품들을 출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아트 페어에 전시된 기안 84의 그림은 ‘나홀로3’ 라는 제목이며, 한국인들이 더 이상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모습을 ‘중성화’에 비유해 작업한 작품이다.
이후 기안84는 오는 11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영국 런던에서 팝아트 작가로서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사치갤러리에 초대받은 소식까지 전해 화제에 올랐다.
‘나 혼자 산다’ 예고편 속 기안 84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블루 수트’를 입은 모습을 처음 선보였으며 영국 길거리 상점에 들어가 정장 바지를 충동적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런던 곳곳을 누비고 다니다가 빅벤 시계탑을 직관하고 “미친 거 아니야?” 라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런던 피플’로서의 일상을 즐겼다.
이밖에도 기안 84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영국 바버샵 방문,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직접 다듬은 눈썹 정리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안 현재 재산 및 수입, 차
지난 9월 방송된 Ment 'TMI NEWS' 에 따르면, 기안84의 순수 웹툰 수익만 연평균 수익이 약 17억 5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의 웹툰 ‘패션왕’ 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단번에 손꼽히는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기안 84는 서울 소재 건물까지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재력 갑 스타 목록’ 에 이름을 남겼다.
그가 매입한 건물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4층 규모의 건물로 시세가 46억원에 달하며 임대 수입만 월 1000만원대를 거둘 것으로 추측된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3명의 직원을 둔 만화 출판사 대표이며, 그의 회사 직원들의 연봉은 세전 3000만원에서 33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기안 84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을버스와 같은 초록색으로 도색한 아우디 차량을 선보였고,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제네시스 GV80을 구입 사실을 알렸다.
이에 힘입어 기안 84는 출고가 1억원 가령의 아우디 Q7을 중고에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제네시스 GV80은 최근에 매입한 새 차로 현재 두 대의 고급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보인다.
“소주병까지 섭렵” 기안 84 한정판 에디션 소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화가이자 방송인 기안 84가 보해양조와 협업한 컬렉션 ‘여수밤바다’ 소주 기획세트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8월, 보해양조는 기안 84가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자화상’, ‘욕망의 자화상’, ‘인생 조정 시간(2)’, ‘인생 조정 시간(3)’ 총 네 점의 그림을 소주 ‘여수밤바다’에 라벨지에 넣었다.
보해양조 측에서는, 기안84의 팝아트 느낌을 최대한 구현하고자 전면 라벨 사이즈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콜라보 제품 ‘기안84x여수밤바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100만병 한정 제품으로 전국의 대형마트 및 편의점, 여수 지역 식당에서 판매됐다.
한편, 소주 ‘여수밤바다’는 여수 낭만포차 거리 내 판매율 높은 소주 1위에 달하며, 해산물과 어울리는 깔끔함이 특징인 소주답게 여수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주로 유명하다.
사내 연애 우정잉 회상 중 눈물 흘린 썰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반면, 지난 3월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과 ‘사내연애’ 하는 연기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자신의 사무실로 면접 온 우정잉을 채용해 일을 가르쳐주며 감정이 싹트는 모습을 순차적으로 연기했다.
영상의 마지막쯤엔 기안84와 우정잉이 만난 지 100일이 됐다며 함께 회사 옥상에 돗자리를 펴고 햄버거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정잉은 기안84가 3개월 전 라면국물이 튄 옷을 그대로 입고 온 모습에 질색하며 자리를 뜨고, 기안84는 ‘3개월 뒤’ 라는 자막과 함께 우정잉과의 추억을 회상한 후 눈물 흘리는 ‘발연기’를 펼쳤다.
이 같은 내용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B급도 아닌 C급 감성 영상 잘 봤다”, “웹툰 감성이 느껴지는 영상이었다” 는 반응을 남겼고, ‘사내 연애’ 편 영상 업로드 후 우정잉의 채널 또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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