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가 붕괴돼 해수가 유입됐다.
지난 2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더마리나 신축 현장에서 높이 5m, 길이 50m의 흙막이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흙막이벽이 무너지면서 바닷물이 공사 현장으로 유입돼 지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복구 작업이 진행됐고 3일 새벽 바닷물 유입이 멈췄다.
지반 침하 등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와 경찰, 소방당국은 배수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흙막이벽이 규정대로 설치됐는지 등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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