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 짝사랑이었나…♥박보연, 열애 부인하더니 '연락두절'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스트로 라키가 박보연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열애설을 부인했던 박보연 측이 연락을 피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박보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박보연, 라키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박보연이 라키가 출연 중인 뮤지컬 '삼총사'를 수차례 관람하러 왔고, 라키의 가족과 동석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라키, 박보연의 열애설이 확산됐다. 또 라키의 솔로곡 'S#1.'에 박보연이 서리라는 예명으로 작사에 참여한 사실도 알려지며 신빙성을 높였다.



이에 매니지먼트 구는 '삼총사' 관람 목격담에 박보연이 라키의 공연을 보러간 것이 맞다면서도 단순히 친분으로 초대를 받은 것이라며 연인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 '숨은 그놈 찾기' 촬영을 하며 라키가 곡 작업을 하고 있었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박보연이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음악적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라키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쪽만 인정한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박보연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소속사는 모든 연락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석연치 않은 열애 인정에 팬들은 최근 박보연이 SBS 드라마 '치얼업' 현장에서 받은 커피차 조공이 라키가 보내준 것이라며 '팬기만 논란'을 주장하고 있다. 박보연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숨은 그놈 찾기' 영상이 흘러나오고, 컵홀더 문구에는 '보연아 사랑해'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키는 1999년생, 박보연은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박보연은 2019년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로 데뷔했다. 라키는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사진=박보연,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