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밀린 3만 3723.9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75% 밀린 3871.9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03% 떨어진 1만988.15로 폐장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오는 11월 1~2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두고 카슨그룹 라이언 데트릭 수석시장전략가는 "중요한 Fed의 회의(FOMC)와 금리 결정을 고려한 결과"라며 주요 증시 움직임을 분석했다.
특히 Fed는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 수준이 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11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을 88%이상 반영하고 있다.
이어 12월 추가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은 50.6%,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44.3%다.
FOMC를 앞두고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05%선까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49%선까지 각각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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