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바리' 박병화 거주지 공개됐다...인근에 학교만 5곳

'수원 발바리' 박병화 거주지 공개됐다...인근에 학교만 5곳

국제뉴스 2022-10-31 20:44:22 신고

경찰차/국제뉴스DB
경찰차/국제뉴스DB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한 ‘수원 발바리’ 박병화(40)가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와 성폭력 전과 등을 공개했다. 

실제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촌으로 파악됐다. 

박병화가 입주한 원룸 건물 인근에는 대학교 3곳과 초등학교 1곳, 유치원 1곳이 있고, 원룸촌에만 1500여 세대가 살고 있다. 

박병화가 화성시 봉담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법무부와 경찰은 전담 보호관찰관과 특별대응팀을 두고 박병화를 24시간 밀착 감시할 예정이다. 주거지 인근에 폐쇄회로(CC)TV 등 범죄 예방시설을 확충해 집중 감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박병화는 오후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이 금지되며, 출소 후 2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약물 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하고 사람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을 출입할 경우 법무부에 사전 보고를 해야 한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등의 원룸 밀집지역에서 20대 여성 8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2008년 11년형을 선고받았다. 2002년과 2005년 저질렀던 성폭행 2건이 복역 중에 추가로 밝혀져 형기가 4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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