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뽑기] 아모레퍼시픽·세경하이테크·일신방직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아모레퍼시픽, 약 1억6799만원 규모 자사주 처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직원 상여금 지급을 목적으로 자기주식 보통주 1836주를 처분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1억6799만4000원의 규모며 처분기간은 다음 달 7일이다.

▲세경하이테크, 사모펀드에 매각 추진 보도 관련 “확정된 사실 없다”

세경하이테크(148150)는 매일경제에서 보도한 ‘[단독] 세경하이테크, 사모펀드에 매각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공시를 통해 31일 해명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답변을 최대주주로부터 받았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전했다.

▲일신방직, 약 700억원 금전대여

일신방직(003200)은 유형자산 양수자금 대여를 목적으로 더블유에스임동제일차에 약 7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대여 기간은 공시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로 이자율은 9.54%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단일가 거래에서 종가대비 7000원(+6.73%)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