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태원 토끼머리띠 남성, 이태원 압사 참사 유발자 지목 '경찰 수사'

[속보]이태원 토끼머리띠 남성, 이태원 압사 참사 유발자 지목 '경찰 수사'

국제뉴스 2022-10-31 10:1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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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태원 토끼머리띠 남성, 이태원 압사 참사 유발자 지목 '경찰 수사'(사진=국제뉴스DB)
[속보]이태원 토끼머리띠 남성, 이태원 압사 참사 유발자 지목 '경찰 수사'(사진=국제뉴스DB)

"이태원 토끼머리띠 남성을 잡아야 합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154명이 숨지고 14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최초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에 나섰다.

경찰도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곧바로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참사를 빚은 골목길 주변 CCTV와 현장을 촬영한 각종 SNS 영상도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디지털 증거 긴급 분석 대상'으로 지정한 뒤 대기 시간 없이 관련 영상에 대한 분석에 돌입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청은 과학수사팀 등으로 이뤄진 총 47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나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누군가 밀라고 외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원 생존자 XX’이라는 글을 통해 “내 뒤에 있었던 20대 후반처럼 되어 보이는 놈이 ‘아 XX 밀자 얘들아’ 이러고 친구들끼리 ‘밀어 밀어!’ 이 XX했다”며 “사람들은 뒤에서 밀어버리니까 앞에서 순간적으로 우수수 넘어졌고, 그 빈 공간 생겨서 좋다고 앞으로 쭉쭉 가면서 또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심으로 뒤에서는 ‘밀어 밀어’하고, 앞에서는 ‘사람 죽었어요 살려주세요 숨을 못 쉬겠어요’ 이러는데 지옥이 있다면 진짜 거기였고, 가족밖에 생각 안 나더라”며 “진짜 내 뒤에서 20대 후반 가르마 파마에 토끼 머리띠 쓴 XXX아, 넌 만나면 X인다”라고 분노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토끼머리띠 남성을 잡아야 한다” “5~6명 무리가 밀기 시작했다”며 특정 인물을 지목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증언이 사실이라면 전문가들은 고의 상해나 살인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해 등의 죄목 성립이 가능하다고 봤다.

다만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사고가 나고 뒤로 가라고 ‘뒤로’라고 다들 외치고, 맨 뒷사람들은 사고 난 걸 아예 몰라서 잘못 듣고 ‘밀어’라고 듣고 밀어를 외친 게 영상에 찍혔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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