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결혼 자녀 아이 입원+동생 죽음 힘들던 시기 겪어

박하선 류수영 결혼 자녀 아이 입원+동생 죽음 힘들던 시기 겪어

시아뉴스 2022-10-28 15:3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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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의 아내이자 배우인 박하선이 남동생의 사망 등 힘들었던 가정사를 다 겪어 힘든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영화 '첫번째 아이'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7일 박하선은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첫 번째 아이'의 시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영화에서 워킹맘 '정아' 역을 맡은 박하선은 연기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워킹맘이라 역할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하선은 "아이를 키우고 있어 연기에 자신이 있었다. 편안하게 힘을 빼고 연기했다"며 "크랭크 인 이후 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는데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면서 찍었던 작품이라 저절로 연기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도 촬영하러 나와야 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연기와 현실이 구분되지 않았다"며 심적으로 힘들었던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박하선은 '첫 번째 아이'에 대해 "힘든 시기에 만난 작품"이라고 고백했습니다. 2019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남동생을 떠나보냈다며 "동생이 죽은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감독님께서도 '찍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다. 그러나 미룰 수 없어 책임감을 갖고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눈이 안 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질 만큼 힘든 시기에 찍은 작품이다. 그런 힘듦이 영화에 저절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1월10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하선은 주인공 정아 역을 맡았습니다. 정아는 첫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 휴직 후 1년만에 회사에 복직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인물입니다. 이에 박하선은 드라마 '며느라기2…ing'(2022), '산후조리원'(2020)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 개봉한 영화 '고백'(2021)에 이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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