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 통했다…삼성SDI,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

품질경영 통했다…삼성SDI,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

데일리임팩트 2022-10-26 09:2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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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수원연구소 전경. 사진.삼성SDI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삼성SDI가 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부문의 꾸준한 수요 증가세, 질적성장 전략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이자, 매출 5조원 및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도 최초 사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51.5%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도 연간 수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소재가 상승에도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주력인 에너지 부문 매출액은 4조83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4%, 영업이익은 4848억 원으로 140.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 부문 중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급 전기차의 견조한 수요 속에 ‘P5(Gen.5)’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도 제고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원자재가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고 유럽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SDI의 상승세는 전통적 성수기인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 전지는 연말 수요 증가 효과와 더불어 P5 배터리를 채용한 신규 모델이 출시된다. P6(Gen.6) 배터리와 46파이 등 차세대 플랫폼 수주 활동도 지속될 전망이다. ESS 전지는 미주향 전력용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소형 전지는 전기차용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라며 “전동공구용 원형 전지는 장기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수요 둔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IT용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 신제품 진입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대 경영 방침인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실행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친환경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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