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ABS 발행액 전년동기대비 6.4% 감소

3분기 ABS 발행액 전년동기대비 6.4% 감소

아시아타임즈 2022-10-26 09:0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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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주택거래 감소, 정책모기지론 공급 감소 등으로 올 3분기에도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감소가 상반기에 이어 지속됐다.

image (자료=금융감독원)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ABS 발행금액은 12조원으로 전년동기(12조8000억원)대비 8000억원(6.4%) 감소했다. 

자산보유자별로 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은 주택거래 감소, 정책모기지론 공급 감소 등에 전년동기대비 3조4000억원 줄어들며 상반기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금융회사의 ABS 발행은 6조원으로 2조6000억원(75.5%) 증가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1000억원(27%) 줄어든 4000억원을 발행했고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2조7000억원(164%) 증가한 4조3000억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 1조3000억원을 발행했다. 

금감원은 여전사 ABS 발행액이 작년 1조6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 증가했다며, 이는 금리 상승으로 여전채 발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용이 보강된 형태의 ABS 중심으로 자금조달 통로가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전년동기 수준인 2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대출채권 기초 ABS는 2조9000억원(36.4%) 감소한 5조1000억원을 발행했다. MBS 4조원, 부실채권 기초 ABS 4000억원, SOC 대출채권 기초 ABS 7000억원 등이었다.

매출채권 기초 ABS는 2조원(57.8%) 증가한 5조5000억원을 발행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 2조3000억원, 할부·리스채권 기초 ABS 2조원,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1조원, 부동산 PF 기초 ABS 2000억원 등이었다. 

부동산 PF 기초 ABS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분양·착공 물량 감소로 발행수요가 적어 전년동기대비 발행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는 전년 동기 수준인 1조3000억원 발행했다. 

한편, ABS 전체 발행잔액은 9월말 230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229조4000억원)대비 1조1000억원(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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