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호민'을 통해 '유재석 90도 인사 강요' 관련해 해명을 했다.
22일 주호민은 19일에 방송되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후기를 전했었다.
해당 방송을 촬영을 하면서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유재석 님을 정말 오랜만에 뵈었다. 90도 인사를 했다"라고 말을 꺼내며, 주호민이 유재석에게 90도 인사를 한 이유에 대해 설명을 했다.
주호민은 "'침펄인물사전'에 조세호 님이 한번 나오신 적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녹화도 잘하고, 나중에 꼭 술 한잔하자고 해서 실제로 술을 한잔 마시게 됐다"며 "침착맨 님, 조세호, 저, 남창희 님도 오시고, 카터거든, 주우재까지 와서 아주 즐거운 술자리를 가진 적 있다. 그때 유재석 님한테 전화가 와서 안부를 여쭙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호민은 "(유재석) 워낙 친근하시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꼭 90도 인사해라'라고 농담으로 말씀을 하셨다"며 "저는 뭐가 하나를 입력하면 그것만 남는다. 보자마자 90도 인사를 했다"고 당시 90도 인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주호민은 방송 후 일부 기사 제목에 유재석이 자신에게 90도 인사를 강요했다고 나온 부분을 지적했다.
주호민은 "워딩 자체는 맞는데 강요가 아니고 그냥 농담으로 한 거다"고 말 하며, "이게 큰 프로그램이니까 어 그로도 심하구나 싶었다. 진실은 유재석 님 특유의 너스레가 있었다"라고 해명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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