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선박·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 나서

대우조선해양, 선박·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 나서

아이뉴스24 2022-10-24 10:1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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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스마트십과 스마트함정에 적용할 사이버보안 기술 국산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고려대학교에서 대한민국해군, 해양경찰, 대우조선해양, 고려대학교, 디에스랩컴퍼니 등 5개 기관이 사이버 보안 관련 세미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개최한 '2022 스마트모빌리티 세미나'에서 '2024년 선박 사이버보안 의무화 규정에 대한 국산화 개발 계획'과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방안 제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에는 ▲육상·해상 모빌리티 분야의사이버보안 국제 규정 동향 ▲해양 사이버보안 사고 동향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대응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스마트함정, 자율운항선박 등이 개발되며 사이버보안이 최첨단 선박 건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선박이나 함정이 해킹될 경우 그 피해는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영국선급 로이드로부터 스마트십 솔루션 최상위 등급 AL3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시작으로 2020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함정사이버보안 연구 협약, 2021년 해양 사이버보안 강소기업인 디에스랩컴퍼니㈜와 해양수산부의 해양산업 수요기술 연구개발 과제 진행 등을 통해 상선과 방산 분야의 선박과 함정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련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본부장 전무는 "방산분야와 민수분야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겸용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해양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일반 상선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세대 첨단함정의 사이버 생존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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