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직종 4명 참가해 금메달 1개·은메달 1개·우수상 1개 수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보르도'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전원 입상했다.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33개국 98명의 선수가 참가한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보르도가 전날 폐막했다.
한국 선수단은 기계설계 캐드(CAD), 모바일로보틱스, 미장 등 3개 직종에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우수상 1개를 수확했다.
임재윤 선수는 기계설계 CAD 직종에서 금메달, 곽영서·곽한호 선수는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은메달, 정승원 선수는 미장 직종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72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고권위의 직업기술 대회다.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당초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던 중국 상하이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지만 결국 지난 5월 개최가 취소됐다.
이에 2022년 대회는 한국과 스위스, 독일 등 15개국 2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됐다. 한국은 46개 직종에 51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제47회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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