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해 1척 전복…인명피해 없어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2일 오전 10시 6분께 서귀포 남쪽 76㎞ 해상에서 삼천포 선적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 어선 A(41t)호와 통영 선적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어선 B(83t)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2일 오전 서귀포 해상 어선 충돌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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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호가 전복됐으나 A호 승선원 7명은 B호에 전원 구조됐다.

A호와 B호 승선원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 상황과 해양오염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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