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들여 만든 아이린…? 가상인간 ‘여리지’ 초상권 논란

8억 들여 만든 아이린…? 가상인간 ‘여리지’ 초상권 논란

메타리즘 2022-10-20 15:5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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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초상권 및 가짜 구독자 동원 논란에 대해 언급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상인간 ‘여리지’가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닮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진행됐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리지와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의 사진을 띄우며 “가상인간 도입 시도는 좋으나 초상권 침해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선호하는 눈·코·입을 반영해 만든 얼굴이라고 하는데 비현실적인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예인과 초상권 계약을 했냐는 질문에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부사장은 초상권 계약은 따로 하지 않았고, 특정 인물을 모델로 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가짜 구독자 동원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여리지의 SNS를 관리했던 마케팅 대행사가 가짜 계정을 구매해서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 부사장은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했던 책임이 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바로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답하며 해당 대행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리지는 관광공사가 약 8억 원을 들여 제작한 가상인간으로 지난 7월 관광공사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metarism@metaplanet-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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