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리서치아메리카 방문해 삼성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 진행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삼성전자 경영진이 회동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리서치아메리카에 방문해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MX 사업부 사장과 접촉했다. 이 둘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참석 차 미국에 방문 중이었다.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회사의 VR(가상현실) 기기 합동 개발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예상된다. 저커버그는 2016년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도 갤럭시S7 공개 행사에 참여해 삼성과의 VR 사업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메타는 지난 11일 ‘메타 커넥트 2022’를 통해 차세대 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도 올해 SDC에서 ‘개방성’을 강조하면서 양사가 협력을 통해 VR 기기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보인다.
metarism@metaplanet-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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