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불륜설 루머 유포자들 고소 "선처 없을 것"

비, 불륜설 루머 유포자들 고소 "선처 없을 것"

뉴스컬처 2022-10-17 15:55:39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 측이 불륜설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레인컴퍼니는 17일 "공지 올린 바와 같이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 카페, 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또는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해 1차 고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2차 3차 계속 수사 의뢰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이에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 사진=써브라임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 사진=써브라임

앞서 레인컴퍼니 측은 지난 6일 비와 관련해 돌고 있는 루머와 관련해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었다. 하지만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비 측은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고 알렸다.

또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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