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쪼개기는 그렇게 잘하면서”…카카오 주가 폭락, 개미들의 ‘분노’

“회사 쪼개기는 그렇게 잘하면서”…카카오 주가 폭락, 개미들의 ‘분노’

이슈맥스 2022-10-17 12:06:09 신고

3줄요약

카카오 주가 4인방 모두 ‘폭락’하며 출발

개인 투자자 “반등 기회 찾아올 것”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처음 열린 주식시장에서 카카오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 외에도 화재가 난 판교 데이터센터 운영 책임이 있는 SK C&C 지주사인 SK 주가도 4% 하락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카카오는 5.74% 하락한 4만 8450원에 거래 중이며, 카카오게임즈(-2.61%), 카카오페이(-3.46%), 카카오뱅크(-5.71%)도 동반 하락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3개 기업은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일제의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자회사 쪼개기는 그렇게 잘하면서 왜 서버는 한 곳에 몰아넣냐”라는 항의 글이 쏟아졌다.

사진=카카오 주식 주가 현황

 

또한 자체 데이터센터도 없는 카카오가 대한민국 대표적은 플랫폼 기업이라는 건 문제라고 꼬집었다.

카카오 주가는 올해 들어서 이미 반 토막 난 상태이다. 최근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가를 올리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사태로 이 상승분은 모두 반납됐다.

증권사들은 카카오 재난 대응 부실 사태로 단기적으로 주가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카카오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사진=카카오 오류 복구 현황

 

단기간 카카오를 대체할 서비스가 많지 않고 나오지 않는다면 복구가 잘 마무리될 경우 다시 한번 카카오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급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해 저가 매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은 장중 기관과 외국인 매도 물량을 홀로 받아내면서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과연 호재는 없고 화재만 있는 카카오 주식인 반등의 기회를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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