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식품업계, 재료·맛 등 고급화 트렌드 잡아라

외식 식품업계, 재료·맛 등 고급화 트렌드 잡아라

머니S 2022-10-17 12:03:00 신고

3줄요약
식품업계에 '프리미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트렌드에서 비롯됐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품 선택의 기준이 맛과 품질, 성분, 편의성 등으로 세분화됐다.

우선, 집에서도 고급화된 메뉴를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오뚜기는 기존 카레와 다른 세계 각지의 카레 맛을 담은 '오즈키친 월드퀴진 카레'를 선보였다. 카레 시장을 선도하는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3분 카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쇠고기, 닭가슴살, 닭다리살, 게살 등 풍성한 원물과 현지의 향을 담은 향신료가 조화를 이룬다.

건강한 채식 밥상을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이 출시돼,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함께,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선보였다.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로운 원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메뉴 선정은 물론 재료, 조리법까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보다 심리적 만족감을 우선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차별화된 맛을 앞세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고급화 전략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을 차별화한 디저트 라인업도 화려해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5월 선보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출시 한 달 만에 2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으며, 특히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일반 제품 대비 열량을 각각 25%, 30% 가량 낮췄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냉동주스 '아임리얼 프로즌'을 선보였으며, 정제수나 설탕 등을 넣지 않고 100% 생과일과 채소를 착즙한 '아임리얼'을 급속냉동해 신선함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착즙 직후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으로 제조해 원물의 맛과 향,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외식 떡볶이 프랜차이즈 '청년다방'은 장수군과 손잡고 사과떡볶이 밀키트를 선보였다. 밀키트는 공해와 병충해가 없는 장수에서 재배된 당도 높은 사과를 활용해 깔끔하고 건강한 단맛이 특징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맛과 건강을 선물하는 팜투테이블 플랫폼 전문기업 메디머스는 샤포닌을 첨가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계란, 감자, 고구마, 사과, 쌀, 딸기, 옥수수, 고추, 배추 등 까지 농산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런 질좋은 식재료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업하여 새로운 R&D 메뉴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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