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SPC그룹 계열사인 SPL 평택공장서 여성근로자 한명이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PL은 SPC그룹 계열사로 냉동 생지류 제조 및 판매를 위해 설립된 회사이며, 파리크라상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노동부는 사업장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사고는 20대 여성근로자가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는 기계에 빠지면서 몸이 끼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숨진 여성근로자는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소녀가장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SPC관계자는 "사망 사고에 대해 엄중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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