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비' 1억 원 내놔"…전남친 결혼식장서 난동 부린 中 여성, 신부 대응 '통쾌'

"'이별비' 1억 원 내놔"…전남친 결혼식장서 난동 부린 中 여성, 신부 대응 '통쾌'

데일리안 2022-10-15 11:28:00 신고

3줄요약
ⓒ 유튜브 ⓒ 유튜브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장에 난입한 여성이 '이별비' 명목으로 1억 원에 달하는 돈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홍콩 매체 HK01은 중국 한 결혼식장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랑(Lang)이라는 이름의 30세 남성은 최근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식장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등장했다. 랑의 전 여자친구 A씨였다.

A씨는 랑에게 "다른 여자와 결혼할 거면 이별비로 50만 위안(한화 약 1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랑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90만 위안(약 1억 8,000만 원)을 요구했다가 파혼당하자 결혼식을 훼방 놓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내지르는 고성에 결혼식장에는 때아닌 소동이 벌어졌다.

소동을 정리한 건 다름 아닌 신부 B씨였다. 랑의 사연을 모두 알고 있던 B씨는 A씨에게 "어디 와서 민폐냐"라며 "당신 같은 여자에게 90만 위안이나 주고 결혼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돈이 필요하면 내가 주겠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비판해 통쾌함을 자아냈다.

한편 중국에는 '차이리'라고 불리는 결혼 지참금 문화가 있다.

'차이리'는 신랑이 신부 측에 전달하는 돈인데, 일부 여성들은 '차이리'만 챙겨 도망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