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발칵 뒤집은 ‘파격 발표’…김근식 출소 후 ‘의정부 갱생시설’로 온다

의정부 발칵 뒤집은 ‘파격 발표’…김근식 출소 후 ‘의정부 갱생시설’로 온다

이슈맥스 2022-10-14 18:2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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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17일 출소 후 거주지는 의정부 갱생시설

2년 뒤  주거지 눌러 앉으면 어쩌나 불안감 확산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한 김근식이 오는 17일 출소 후 의정부시 내 갱생시설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부 지역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

인천이 고향인 김근식이 의정부에 위치한 시설로 입소하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근식 의정부 거주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라는 글들이 쏟아졌다.


 

이어 법무부와 의정부 시장실, 지역구 의원 휴대전화 번호를 공유하며 민원을 넣자고 합심하기도 했다.

의정부 지역 거주지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제는 옮겨지는 갱생시설에 초 중 고교가 6개나 몰려있고 바로 옆에 북과고 기숙사와 아동보호시설이 있다. 행정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김근식과 아무 관련도 없던 의정부로 생뚱맞게 오는데 이걸 누가 이해할 수 있나요?”, “인천에도 법무부 보호소가 있는데 왜 의정부 시설로 떠넘기나요’라고 항의했다.

 

한 누리꾼은 “세금으로 조두순, 김근식 이런 인간들 공짜 밥 먹여주고 공짜 옷 입혀주는 거 세금 낭비 아닌가요”라며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과 보호가 우선인 대한민국”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런 항의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와 경찰청은 김근식이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할 때까지 의정부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생활관에서 지내도록 수락했다.

법무부는 김근식이 스스로 거주지를 마련하려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생활관 입소를 희망했고 사정을 고려해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연고지가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사회 복귀를 돕는 시설이다.

 

최장 거주 가능 기간은 2년으로 김근식은 의정부에서 202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법무부는 김근식 출소 직후부터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외출 금지 시간이 아니더라도 24시간 미성년자 접촉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하지만 의정부 시민들은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범인을 풀어주는 것도 모자라 갱생기간 끝나면 인천이 아닌 의정부가 생활권이 될 수 있다”라며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한편 김근식 주거지 의정부 갱생시설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입석로 45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경기북부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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