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 새 감독으로 부임될 예정이다.
두산은 새 사령탑 후보로 이승엽을 올리고 이르면 14일 확정한다. 이승엽의 계약 조건은 역대 초보 감독 최고 대우로 전해졌다.
최근 프로야구는 초보 감독은 2∼2.5억 원의 연봉을 받지만 이승엽은 10억 원이 넘는 조건을 받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만 467홈런, 일본 리그를 합하면 626홈런을 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다.
특히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극적인 홈런을 치며 명성을 유지했다.
그가 은퇴한 2017시즌에는 'KBO리그 최초로 은퇴 투어'가 열리기도 했다.
두산은 8년(2015∼2022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김태형(55) 전 감독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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