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장대비 0.94% 밀린 2만8935.19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31% 하락한 3530.00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7% 떨어진 1만 212.05로 개장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특히근원 CPI가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요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모양새다.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 지수(CPI)는 전년동기 대비 8.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8.1%로 지난 8월 미국 CPI 상승률(8.3%)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뉴욕증시 선물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CPI 상승이 계속되면 연준이 11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8.5%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8.7%보다는 상승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시장 전망치 8.4%보다 여전히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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