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는 되고 '스맨파'는 안 된다?… 비상 걸린 콘서트

'스우파'는 되고 '스맨파'는 안 된다?… 비상 걸린 콘서트

머니S 2022-10-13 15:2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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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스 경영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콘서트가 저조한 예매율로 고전하고 있다.

'스맨파' 측은 다음달 5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강릉·대전·대구·광주·부산·창원·인천·수원 등 9개 지역으로 향한다.

이에 '스맨파' 측은 지난 12일 서울·강릉·대전·대구 공연의 티켓을 오픈했다. 그러나 표가 매진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방 공연의 경우 앞좌석조차 팔리지 않았고 텅 빈 좌석 현황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수요 예측이 잘못된 게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13일 열리는 광주·부산·창원·인천·수원 공연의 티켓 예매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스맨파' 콘서트와 달리 지난해 열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콘서트는 티켓팅이 시작된 지 1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두 콘서트가 확연히 다른 관심과 반응을 보이는 셈이다.

따라서 '스맨파' 제작발표회에서 권영찬 CP가 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8월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스맨파' 제작발표회에서 권 CP는 "여자 댄서와 남자 댄서의 춤은 확실히 다르다"며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은 질투·욕심이 있었다면 남자들은 의리·자존심이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당시 권 CP의 남녀 차별적 발언에 누리꾼은 "젠더 고정관념이 있다" "어느 시대에 사는 거냐" "요즘 시대에도 이런 말을 하다니" "스우파가 화제성 모아줬더니 저런 막말을?" "스우파에서 여자들의 우정·의리가 감동을 자아낸 거 아니냐" "엠넷의 악의적인 노이즈 마케팅 지겹다"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권 CP의 예상과 달리 '스맨파'는 콘서트 예매 현황뿐만 아니라 시청률 면에서도 미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우파'의 인기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결과 식어버린 인기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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