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가 장초반 상승 출발했다.
12일(현지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5% 오른 2만 9312.25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3596.88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0.29% 상승한 1만455.99로 개장했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12일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8.5%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8.7%보다는 상승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시장 전망치 8.4%보다 여전히 높은 수치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통화 긴축에도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7월 대비로도 0.4% 올라 시장 전망치 0.2%를 넘어섰다.
전월 대비 PPI 상승률은 7월 -0.4%, 8월 -0.2%로 두 달 연속 하락한 후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동월보다 5.6%,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섰다.
근원 PPI은 전월 대비 상승률이 7월(0.1%)과 8월(0.2%)보다 오르며 시장 전망치(0.3%)를 웃돌았다.
오는 13일에는 CPI를 발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따르면 9월 CPI는 8.1%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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