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8.5%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8.7%보다는 상승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시장 전망치 8.4%보다 여전히 높은 수치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통화 긴축에도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7월 대비로도 0.4% 올라 시장 전망치 0.2%를 넘어섰다.
전월 대비 PPI 상승률은 7월 -0.4%, 8월 -0.2%로 두 달 연속 하락한 후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동월보다 5.6%,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섰다.
근원 PPI은 전월 대비 상승률이 7월(0.1%)과 8월(0.2%)보다 오르며 시장 전망치(0.3%)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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