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가 주 중반으로 가면서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총 1만547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5381명, 해외 유입은 95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99만5246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증가해 313명을 기록했다.
한편 오늘부터는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본격 시작됐다.
2가백신은 코로나19 초기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1을 차단할 수 있는 백신으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자·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을 우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하지만 이들 외에도 기초접종을 완료한 만18세 이상 성인 중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면 당일접종 등을 통해 2가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방법과 SNS를 통한 방법이 있다. 의료기관의 경우 오늘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SNS의 경우 내일(12일) 16시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사전예약한 경우 오늘부터 예약날짜에 맞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기관 명단은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이 예고된 만큼 특히 고위험군의 동절기 추가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독감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국가지원대상은 지원기간 내 가급적 빨리 맞을 것과 지원대상이 아니더라도 경각심을 갖고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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