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상대팀이 11일 KT와 LG 경기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난 10일 KT 위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KT가 5-2로 승리하면서 LG전이 와일드카드 팀을 결정짓게 됐다.
KT가 LG전에서 승리하면 기아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4위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르게 된다.
만약 패할땐 기아는 4위가 된 KT와 오는 13일 목요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벌이게 된다.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은 모두 4위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이며, 15회까지 승패가 가려지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비디오판독은 9이닝 기준 팀당 2번까지 요청할 수 있으며 2번 모두 판정이 번복되면 해당 구단에 1번의 추가 요청 기회가 주어지고, 연장전에 들어가면 구단당 1번씩 더 요청할 수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코로나19 특별 엔트리 제도를 운용한다.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전하지 못할 경우 예비 엔트리에서 충원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입장권 예매와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프로야구 구단 순위는 SSG, LG, KT, 키움, KIA, NC, 삼성, 롯데, 두산, 한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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