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이자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가 메타버스 아바타로 변신한다.
11일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매니 파퀴아오 메타버스 아바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파퀴아오는 이번 아바타 활동 계약 및 오는 12월 열리는 유대경과의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는 향후 본인의 별명 ‘팩맨’의 이름을 딴 메타버스 아바타로 활동할 예정이다. 갤러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 스페이스가 TV조선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을 통해 특별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파퀴아오의 메타버스 아바타 구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퀴아오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팬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며 “대신 저와 닮은 아바타가 팬들을 만나고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해주면 운동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는 “파퀴아오 선수의 경기할 때 카리스마, 기부 활동 시의 인정 넘치고 푸근한 느낌 등 다양한 매력을 아바타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파퀴아오 선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바타로 표현하며 그가 가진 꿈을 실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바타 제작사 갤럭시코퍼레이션-페르소나스페이스, 아바타 매니지먼트 갤럭시크래프트, 경기 주관사 파이트케이, 웰바이오텍은 아바타 활동 수익을 기부, 매치 대전료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매니 파퀴아오는 세계에서 첫 번째로 복싱 8체급 석권을 달성한 복서다. 지난 2010년 정계에 입문해 현재 상원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후 각종 기부 행사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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