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우크라이나 삼성전자 입주 건물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

[속보]우크라이나 삼성전자 입주 건물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사진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삼성전자가 입주한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10일(현지시각)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부를 미사일로 타격했고 삼성전자가 입주한 고층건물이 크게 파손됐다.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군이 키이우 일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삼성전자 현지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일부 파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빌딩은 키이우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직원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주재원들은 현재 주 우크라이나 한국 대사 지시로 인근 국가에서 업무를 보고 있고, 현지 직원들은 대피소에서 대피 중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경찰은 키이우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