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 지속…다음주부터 2가백신 접종 본격 시행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1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943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9372명, 해외유입은 5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495만3135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28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차주에는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2가백신은 코로나19 초기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1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이다. 1순위 접종대상은 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하지만 만18세 이상 성인 중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으로 4개월 이후가 지난 경우 SNS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과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11일부터 시작되며 SNS를 통한 당일접종은 12일 16시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방법>

- (사전예약) 온라인(본인 및 대리예약,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예약

- (당일접종) SNS(카카오톡·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의료기관 유선 연락해 예비명단 작성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중요한 만큼 고령층 등 일순위 접종대상은 2가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초접종 완료 후 추가접종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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