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를 인수하겠다며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염려와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 등은 쌍용차 인수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 대금을 내지 못해 최종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 에디슨EV 주식이 폭등한 가운데,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 실현에 나서 일반 주주가 피해를 보자 주가 조작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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