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CEO] 카뱅 1만원대 주가 '폭락'…윤호영號 "주주환원 적극 실행 검토"

[직썰 CEO] 카뱅 1만원대 주가 '폭락'…윤호영號 "주주환원 적극 실행 검토"

직썰 2022-10-07 18:3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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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카카오뱅크]

[직썰 / 신수정 기자] 최근 1만원대로 떨어진 카카오뱅크 주가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입을 열었다. 

윤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7일 오후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대표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윤 대표는 첫 마디에서부터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검토 ▲주요 경영진 성과평가에 주가 비중 상향 조정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소통 강화 ▲기업뱅킹과 인증사업 등 사업 확장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 이끌 것 등을 약속했다. 

윤 대표는 특히 주주환원정책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현 시점에서 공시 규정상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를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2022년 회계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 상승과 출범 이래 역대 최대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주가 하방 압력을 크게 받는 상황이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1만835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 3만9000원 대비 절반 이상 빠져나간 금액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628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7% 성장했으며, 현재 고객수 2천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도 주가 영향력은 떨어지고 있다. 

출범 4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며 ‘성장세’를 자랑하던 카카오뱅크는 최근 1년 새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하지만 윤 대표는 "주주 여러분,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여전히 견고합니다"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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