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가 강력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 등 1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90.3% 늘었다. 특히 월 기준 올해 최다 판매량을 세우며 '토레스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같은 기간 98.9% 늘어난 내수는 토레스가 4685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토레스는 전달 3637대보다도 28.8% 늘며 인기를 이어갔다. 3개월 연속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신차효과'를 더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출 역시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인 선적을 시작한 가운데 74.4% 늘며 선전했다.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하며 1만1000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시장에서의 토레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함께 토레스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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