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지환은 3-5로 뒤진 8회 말 2사 1루에서 KT 우완 김민수의 3구째 시속 140㎞ 직구에 오른 손등을 맞았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그는 통증을 참고 1루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오지환은 9회 초 수비 떄 교체 아웃됐다. 대신 이상호가 유격수로 들어갔다.
구단 관계자는 "오지환이 오른 손등 타박상을 당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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