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10승' NC, 경기 없던 5위 KIA와 승차 1.5경기

'구창모 10승' NC, 경기 없던 5위 KIA와 승차 1.5경기

일간스포츠 2022-09-28 21:1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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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시즌 10승째를 따낸 구창모. [연합뉴스]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시즌 10승째를 따낸 구창모.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4-3으로 승리, 시즌 62승(3무 70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5위 KIA 타이거즈(65승 1무 70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60승 2무 74패)은 8위를 유지했다.
 
2회 초 2사 1·3루 위기를 넘긴 NC는 4회 말 선제 득점을 올렸다. 닉 마티니와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 이명기 타석에서 1루 주자 노진혁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그 사이 3루 주자 마티니가 홈을 파고들었다. 삼성은 5회 초 선두타자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민호는 호투하던 NC 선발 구창모의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승부가 기운 건 6회 말이었다. NC는 선두타자 손아섭과 후속 박건우의 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무사 1·2루에서 마티니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노진혁이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삼성 선발 원태인의 2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 밖으로 날렸다.  
 
삼성으로선 8회 초가 아쉬웠다. 1사 후 김현준의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은 뒤 호세 피렐라가 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1사 1·2루에선 김지찬의 투수 땅볼을 NC 불펜 원종현이 2루에 악송구해 구자욱이 득점했다. 하지만 3-4로 뒤진 1사 1·2루에서 오재일이 1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NC는 구창모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10승(5패)째를 올렸다. 2019년 10승에 이어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5번 노진혁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4번 마티니와 2번 손아섭이 각각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삼성은 원태인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실점 패전. 타선에선 5번 오재일의 4타수 무안타 침묵이 뼈아팠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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