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 감독은 28일 서울 상암의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공식행사 이전에 취재진과 만나 “에르난데스가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을 한다”라며 “재활을 하는 도중에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졌다.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FC서울과 홈에서 치른 K리그1 2022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기성용(서울)의 태클에 오른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초 8주 가량의 재활을 거친 후 복귀하려고 했지만, 브라질 현지에서 수술과 재활을 거친 뒤 내년 시즌을 위한 동계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에르난데스는 K리그2(2부) 경남FC에서 인천으로 이적, 일본으로 떠난 무고사의 빈자리를 메웠다. 인천 이적 후 8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조성환 감독도 “(에르난데스의 시즌아웃은) 다른 팀들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상암=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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