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3년 만에 알동 최강팀 복귀...20번째 지구 1위

뉴욕 양키스, 3년 만에 알동 최강팀 복귀...20번째 지구 1위

일간스포츠 2022-09-28 15:5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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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복귀한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복귀한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가 알동(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강팀으로 복귀했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시즌 95승(59패)째를 기록한 양키스는 지구 2위 토론토와의 승차를 8.5경기 차로 벌리며 남은 시즌 전적과 상관 없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2019시즌 이후 3년 만이자, 구단 통산 20번째 지구 우승이다. 지난 2시즌(2020~2021) 탬파베이 레이스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선발 투수 제임스 타이욘이 7과 3분의 1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1회 말 1번 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5회까지는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은 3회 초 선두 타자 카일히사시오카가 안타, 2사 뒤 애런 저지가 볼넷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든 뒤 앤서니 리조와 글레이버 토레스가 연속 적시타를 치며 2-1 역전을 해냈다. 5회도 저지 볼넷, 리조가 안타를 치며 3회와 비슷한 전개를 보여준 뒤 토레스가 적시타를 치며 세 번째 득점을 했다. 토레스는 양키스가 4-1로 앞선 6회도 우전 적시타 1개를 더 추가했다. 
 
타이욘은 6회 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좌익수로 나선 애런 힉스가 정확한 2루 송구로 타자주자를 잡아내며 추가 득점은 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8회 말, 타이욘이라미엘타피와케반비지오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놓였지만, 이 상황에서 등판한 셋업맨 루 트리비노가스프링어에게 땅볼을 유도, 내야진이 6(유격수)-4(2루수)-3(1루수) 더블플레이로 연결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트리비노는 9회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양키스는 웃었지만, 저지는 시즌 61호 홈런을 치지 못했다. 이날 볼넷으로만 4번 출루했다. 1회 초, 토론토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3루수 정면 직선타로 물러났고, 1사 1루에서 나선 3회와 선두 타자로 나선 5회는 볼넷을 얻어냈다. 양키스가 4-1로 앞선 6회 네 번째 타석도 바뀐 투수 잭 팝으로부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저지는 8회 데이비드 펠프스와의 승부에서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난 공 2개에 배트를 돌리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4~7구는 모두 낮거나 바깥쪽(우타자 기준)으로 크게 빠졌다. 4번째 볼넷을 얻어냈다. 
 
저지는 지난 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시즌 60번째 홈런을 때려낸 뒤 7경기 연속 추가 아치를 그리지 못했다. 상대 투수들이 정면 승부를 피하는 듯 보인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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