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애플이 이달 초 출시된 스마트폰 새 모델 아이폰14를 인도에서도 생산하기로 공식 결정됐다.
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 아이폰14 라인업은 획기적인 신기술과 중요한 안전 능력을 도입했다”며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게 돼 흥분된다” 전했다.
이전에 아이폰14가 중국 외 인도에서도 생산될 것이라는 의견은 많았지만, 애플이 직접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다만, 애플은 아직 구체적인 생산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10월 말이나 11월쯤 아이폰14가 인도 내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2017년 대만의 애플 협력업체인 위스트론과 폭스콘을 통해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그러나 저가 또는 구형 모델이 주요 생산 모델이었다.
아이폰 14까지 생산라인을 확대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그간 중국에 생산을 의존했던 애플이 생산지를 다양하게 바꾸면서 인도가 최적의 후보지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의 인도 생산 소식과 함께 아이폰15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적으로 아이폰15부터 프로맥스 대신 울트라란 모델명을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라이트닝 커넥터를 고수했던 아이폰에도 USB-C 단자를 적용할 것이란 의견도 있어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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