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유명 작곡가 겸 가수는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로 확인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유명 작곡가 겸 가수인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서울 강남구 등지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연합뉴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하며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ｇ을 압수했습니다.통상 1회 투약량이 0.03ｇ인 점을 고려하면 약 1천회분에 해당합니다.
경찰이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돈 스파이크는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에 조사를 받던 피의자는 돈 스파이크의 지인으로 연예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돈스파이크 측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6월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후 돈 스파이크는 주례를 맡았던 배우 이덕화, 축가를 부른 김조한, 김범수, 멜로망스 등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또한 미모의 신부까지 공개하며 "저희 부부 앞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겠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한 바.
그러나 행복도 잠시, 결혼 후 불과 3개월여 만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돈 스파이크는 1977년생 올해 나이 46세 대한민국의 (전)대중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연주가 / (현)요리사, 요식업자입니다. (주)더궈에프앤비 대표, 본인의 유튜브에 따르면 작곡가를 그만뒀다고 합니다.
작곡, 예능, 먹방 3가지 분야를 섭렵한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곡가로서의 역량은 국내 탑클래스 수준. 나얼과도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그룹 포지션의 객원 피아노 연주자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그러던 와중에 작곡 능력을 인정받아 가요계 여기저기서 작곡을 의뢰받게 되어 전문적인 대중음악 작곡가로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한국국제예술원의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2018년경부터는 본격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수줍음이 많아 본인이 그런 쪽으로 갈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한편 마침 그가 운영할 예정인 'BBQ 하우스 롯데월드몰점'의 개점을 앞두고 있었는데, 돈스파이크의 체포로 인하여 개점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2022년 9월 개점 예정이라고 홍보했으므로, 체포된 시점에서 이미 인테리어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SBS
실제로 롯데 측에서 개점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으며, 개점 자체가 전면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마약 투약사실이 보도된 후 그의 유튜브 채널인 '고기리 돈스파이크'의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