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압박 붕대가 불편한 박병호, 포스트시즌 참전은 확정적

[IS 수원]압박 붕대가 불편한 박병호, 포스트시즌 참전은 확정적

일간스포츠 2022-09-27 16:4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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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사진=KT 위즈 박병호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사진=KT 위즈
 
부상으로 이탈한 KT 위즈 4번 타자 박병호(36)가 복귀에 다가섰다.  
 
이강철 KT 감독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주루 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박병호의 재활 치료 소식을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20일 SSG 랜더스전부터 팀에 합류,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발목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프리 배팅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철 감독은 "내달 7~8일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다. 우천순연(지난 15일 LG 트윈스전) 경기가 9일에 열리면 그날 나갈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 바로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 결정전 또는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을야구 참전은 기정사실이다. 복귀 시점만 타진하는 중이다. 수비(1루수) 소화는 어렵지만, 지명타자(DH)로 타석에는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강철 감독은 "아무래도 회복 속도가 보통 사람들하고 다른 것 같다. 지금은 (부상 부위에) 압박 붕대를 감으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KT는 박병호가 이탈한 뒤 공격력이 크게 저하됐다. 지난주부터 간판타자 강백호의 타격감이 살아나며, 다시 3위 경쟁을 달구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전력이라고 볼 순 없다. 그런 KT에 박병호의 복귀 소식은 단비다.  
 
KT는 27일 기준으로 3위 키움 히어로즈에 2경기 차 뒤진 4위다. 남은 일정 전적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할 수 있다. 판세에 따라 총력전 또는 체력 안배를 결정해야 한다. 박병호의 정규시즌 복귀도 이런 상황이 반영될 전망이다.  
 
 
수원=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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